7년만에 찾아간 아산 스파비스.
바야흐로 워터파크의 러시를 맞이한 2008년에 스파비스 리뉴얼도 함께 자리하고 있었다.
기존의 협소한 수영장 시설을 대폭 늘려 양질의 온천과 함께 즐기게 하겠다는 비장한 각오에 다시 한 번 찾아가고픈 마음이 동했던 것이다.

그리고는 다른 분들이 나같은 착오를 겪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몇가지만 적는다. 많은 충격을 받았다.

기존 시설은 그렇다치고 증축부분 위주로 정리하겠다. 어쩌면 다른 유원지에서도 있을 수 있는 문제점인지도 모르겠고, 내가 비교하는 기준은 최근에 갔던 캐리비안 베이와 워커힐 리버파크만 삼았단 점도 참고하시길 바란다.

1. 냄새-기존시설은 그렇다치고 증축한 시설 역시 콘크리트 바닥에서 걸레빠는 냄새가 진동함. 아주 재래적인 청소 방법을 쓰는 듯 함. 입장료가 아까워서 최대한 오래 버티려 했지만 있는 내내 머리가 아플 지경.

2. 유수풀-대박. 풀장측이 풀어놓은 튜브를 반드시 타고 이용해야 한다. 즉, 한 사람이 그만 타고 계단위로 올라와야 한 사람을 추가로 입장시킬 수 있다. 줄은 보통 10명 정도 서 있고, 10분 이상 기다렸는데, 한 명 정도 교체가 되는 꼴을 보고 들어가길 포기했다. 어렵게 들어간 만큼 필요이상으로 오래 즐기려 하는 심리를 만들어 주는 듯 하다.

3. 파도풀-초대박. 캐리비안베이 경우 5분에 한번 정도 인공 파도가 치며 앞자리에 있으면 한방만 맞아도 50미터 밖으로 나가 떨어지는 스릴이 있다는 게 파도풀의 매력으로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이 곳은 20분에 한번 정도로 그 간격이 훨씬 인색하고 더 대박인 건 그 파도라는 것이 한 번 맞으면 1-2미터 정도 뒤로 밀어 낼 수 있는 '일랑이는 물살' 수준이라는 것이다.

4. 식당- 이 곳 역시 캐리비안베이 처럼 음식물 반입이 안되고 그들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사먹어야 한다. 기존에 있던 1층 식당의 철저한 구내식당 분위기가 싫어서 이번에는 증축시설에 있는 야외식당을 이용했다. 내가 이용한 메뉴는 우선 1만5천원 짜리 바베큐구이. 그저 그렇게 다소 질긴 돼지구이와 어떤 동물을 갈아버린 건지 뼈조각이 간간히 씹히는 저질 소세지로 구성된 원가 5천원 미만의 그 메뉴는 절대 식사가 될 수 없는 수준이었다. 그래서, 함께 추가로 시킨 우동과 자장면, 우동은 면발이 제대로 익지 않아 두젓가락만 먹었다간 배탈이 날 것만 같았고, 자장면은 그 우동면발을 자장소스에 버무린 것 뿐이었다.

5. 스넥-식당과 조금 떨어진 스넥코너에서 4천원하는 아이스커피를 마셨다. 내가 종종가는 동네 피씨방에서 가끔 마시는 싯가 5십원짜리 액상커피 원액에 물을 타는 그런 커피였다. 4천원에 판다.

6. 슬라이드-한번 탈때마다 이용료를 받는다.

7. 구명조끼대여-유수풀과 파도풀을 이용하려면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3천원을 내고 대여할 수 있는데, 대여할 때는 본인확인을 하지만 반납할 때는 하지 않는다. 그냥 놓고 가면 된다고 하니 쓰고 나서 언덕위에 있는 대여소까지 굳이 수고해 이동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8. 도로이정표-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이 곳을 오면 비교적 찾기 쉽게 20분에 한번 꼴로 이정표가 있는데, 묘한 것이 안성방면에서 오는 맞은편 도로에는 단 한번의 이정표도 없다. 심지어는 목적지 바로 앞에서도 반대편 자동차는 잘 보이지 않는 각도에 마지막 이정표가 서있다. 이 것 때문에 30분 정도를 허비했다.

9. 때밀이아저씨-이건 이 날만 해당된 건지 모르겠지만, 위의 이유들로 몸이 너무 피곤해 마사지도 받을 요량으로 아저씨를 찾았으나 오후 3시 현재 출근 안하셨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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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창

날이 겨우 더워지려 하던 무렵에 라디오에서 어느 디제이 멘트를 통해 알게 된 50주년 소식.
마침 준비중이던 앨범을 어떤 모냥새로 꾸며 공개하느냐의 고민에 빠져있던 나는 그 고민을 그 순간 바로 접을 수 있었다. 이런 저런 문제들로 다른 회사의 유사 기획앨범 보다 2주 정도가 늦어졌지만 드디어 오늘 3장의 앨범을 캠페인이라는 타이틀 하에 공개할 수 있게 됐다.

일단 이번에 만든 캠페인 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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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nday Michiru - My Ever Changing Moods

일본 hmv 클럽뮤직 부스에 설치된 적극적 모양의 진열을 보고는 어떤 음악일지 궁금했었던 앨범. 첫인상 보다는 들을 수록 깊이 빠져들게 되는 앨범이다. 아마도 blondie나 cyndi lauper의 커버곡을 많이 찾으시겠지만 개인적으로는 vera cruz라는 곡에 완전히 프로모션 당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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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 Bossanimation

이번 캠페인의 당위성을 제공해준 앨범. 준비하던 중에 비더보이스의 신작을 듣게 된 경험이나 싱어 중 허밍 어반 스테레오의 싱어도 포함되었단 사실을 뒤늦게 알게된 날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거 같다. 리메이크한 사람들의 퀄리티도 훌륭했지만 한국인으로서 동질감이 격리되었던 몇몇 원작애니에 대한 정보를 공부하다가 더욱 정이 옴팡 들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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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k Tok Tok - Ways To Leave Your Lover

평면사진으로보면 앨범 자켓이 좀 비호감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시판용을 직접 보면 그렇지 않다는 말을 하고 싶다. Morten Klein이라는 실력 있는 프로듀서가 꽉잡고 있는 음악들. 이번이 한국에서는 첫선이지만 앞으로 크게 될 수 있는 독일듀오다. Gilbert O' Sullivan, Michael Franks, Eddie Harris 등 먼데이 미치루와 함께 근간에 내가 들었던 리메이크 음반 중 선곡내용은 최고다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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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창

Space - Magic Fly

분류없음 2008/03/19 15:41


 
이 노래를 어디서 들었나 했더니 영화 '사형도수' 였음. 이 노랜 줄 알고 영화 다시 보면 웃겨죽음.
Posted by 지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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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난 여기까지 신경을 쓸 마음의 여유가 없는 거 같다.
Posted by 지창

015b cluster

Journal 2007/09/04 13:51

요즘 곡 잘쓰는 사람 많아졌지만 역시... 잘 쓰는 사람의 신곡은 텀이 짧아도 좋구나. 신곡은 쪼끔이지만 모아서 정규를 내도 좋고 혹시 안내더라도 이것만으로도 좋은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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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창


일본여행을 준비하던 중 우연찮게 음반 라이센스 계약을 하나 맺게 되었다. 포스팅이 뜸했던 요즘이지만 유난히 겪는 일마다 신기한 것 투성이며, 그 내용을 일일히 블로그에 담는다면 좋겠다는 생각...만 한다. 하여간 다음은 보도자료 전문...
Cendre

보사노바 프로젝트 Casa의 성공에 고무된 사카모토, 이번엔 피아노 앰비언트다.

이번 앨범은 2005년 피아노 소품집인 [05] 발표 이후 2년만에 공개되는 정규앨범으로서 리믹스 앨범 정도가 공개되었던 지난 해의 아쉬움을 씻을 수 있게 되는데, 특히 이번 앨범은 그의 전작에서 본격적으로 시도된 바 없는 앰비언트 장르를 전격 표방한 최초의 앨범이라는 데 기대를 모은다. 일렉트로닉의 하부장르로서 브라이언 이노(Brian Eno) 등의 뮤지션을 통해 알려져 온 이 음악 스타일을 류이치 사카모토는 [BTTB], [04], [05] 앨범 등에서 시도한 서정적인 뉴에이지 피아노 연주를 모티브로 해 크로스오버하는 독특한 해석력을 보인다.
또한 이번 앨범은 보사노바의 거장 the Morelenbaums와 작업했던 2001년작 [Casa]의 컨셉을 이어가는 월드뮤직 프로젝트 앨범의 후속의미를 함께 내포하고 있는데, 자끄 모렐렌바움의 뒤를 잇는 파트너로는 영국출신의 기타리스트 크리스 훼네즈(Chris Fennesz)가 소개되고 있다. 크리스 훼네즈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뮤지션으로 독집활동 외에 David Sylvian의 앨범에 참여하는 등 영미권 뮤지션들과의 교류를 다져온 탁월한 사운드메이커로 불려온 인물로 류이치 사카모토 역시 오랜 인연을 맺어온 음악 파트너 였으며 2005년에는 EP [Sala Santa Cecilia]를 함께 발표해 이번 앨범의 가능성을 타진한 바 있다.
앨범에서 두 뮤지션의 역할분담은 류이치가 피아노를 크리스가 기타를 담당하며 컴퓨터 프로그래밍은 두 사람이 함께 분담해 오묘한 사운드를 자아내며 마지막 수록곡은 ‘Abyss’는 류이치의 히트곡 ‘Forbidden Color’를 떠올리게 하는 넘버로 앰비언트에 익숙치 않은 팬들도 즐겨 감상할 수 있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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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창

Whistler Mountaineer

Trivia 2007/07/18 10:02

어제 bbc fast track에서 소개한 밴쿠버의 휘슬러 기차여행. 기차가 휘슬러까지 도착하는 과정까지만 방송되었는데, 그것만으로도 호기심 왕증폭.
그동안 쬐끔만 좋아하던 스티브 바라켓의 관련 연주곡도 왕~증폭.
일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도착 후 일정을 간단히 살펴 보았는데, 가격이 비싸(약 10만원 선) 많은 사람이 이용하지는 않으며 기차는 3-4시간 정도만 타면 되는데, 가서 할 일이 많은건지 최소 2박 이상의 일정을 짜야한다. 도착 후 현지숙소에서 최소 하루는 자야하는 것 같은데, 현지 정보는 제공을 안하는 듯. 더 알아봐야 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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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창

임프레션

Journal 2007/07/12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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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부터 말로만 듣던 임프레션 버전이 벌써 출시 되었네. 시간도 참 잘가지.
엔진, 램프 등 아기자기하게 진보한 버전. 구버전을 가진 사람으로서 이런 수정버전이 나오는 게 기분 나쁘지 않다.
 
계기판은 se와 le용 중간을 연상케 하는 좀 요상한 모양으로 나왔는데, 막상 불이 들어오면 이쁜 모양일수도 있겠지. 내년말에는 7시리즈가 될지가 5가 될지는 몰라도 풀체인지 모델이 나온다는 루머가 벌써 돌고 있으니. 이 몸은 그때가서 기변을 고려해 볼 생각. 무엇보다 이 모델에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대성엘택의 보세 오디오 시스템이 들어갔기 때문에 그거 다 뜯고 개조할 의지가 지금은 없기 때문이다. 올말에 qms에서 보스 오디오가 들어간다니. 내년에 나오는 모델 이후로는 보스가 적어도 옵션으로 들어가거나 하는 변화가 있지 않을까. 하여간 국산중에서 매력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이들에게 조용히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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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창
아 시뱅. 쓰다가 한 번 날려서 간단히 쓴다.
지금은 폐관된 신당동 동화극장에서 본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전쟁영화, 피카디리에서 본 탑건이 전부였구나. 많은 줄 알았는데. 난 노말한 관객일 뿐이었다.

어제 롯데건대에서 트랜스포머를 다시 보며 이걸 정리해 보고 싶었다. 하여간 압구정cgv에서도 디지탈 상영을 하지만 화질이나 음질은 예전 시네플러스 시절의 8미리 같은 영화를 볼 때 시설을 그대로 활용하는 디지탈인 듯 하다. 롯데 6관에서 보는 같은 영화는 전혀 다른 느낌이었다. 화면은 완전 쨍쨍한 느낌에 외계로봇이 땅을 디딜때 음향에서는 저음이 가슴으로 좌악~ 다가온다. 압구정에서는 리뉴얼관이 생기지 않는 한 다시 영화를 보지 않을 것이다.
Posted by 지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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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판용은 아니며 영국의 한 잡지의 기사용으로 특별히 그려준 그림이라고.
Posted by 지창